머리부터 발끝까지 엄격한 교육관리를 통해 100% 취업에 도전하는 이색 아카데미

입력 2013-10-18 15:21
수정 2013-10-18 18:38


“교육시간 내내 정장을 입고, 다리는 다소곳이, 눈은 정면에서 약간 위쪽을, 허리는 곧게 펴고, 누가 보아도 기분 좋게 스마일은 기본.”

넥스퍼아카데미(http://cafe.daum.net/nexpers) 교육현장은 한마디로 입이 떡 벌어지는 진지함 그 자체이다. 수업진행 중 자세의 흐트러짐이 발견되면 어김없이 눈물 ‘쏙’ 빠지는 훈련교사의 교정을 받게 된다. “과연 이렇게까지 해야 하나”라는 생각도 해보지만, 하루아침에 바뀔 수 없는 자세와 이미지를 매 수업시간마다 습관화 시키는 특별한 교육방침과 병원 실무에 맞춘 탄탄한 커리큘럼이 하루하루 수업이 진행될수록 교육생 당사자들은, 왜 이렇게 까지 교육을 받아야 하는지를 정확히 깨닫게 된다.

이런 차별화된 교육을 마친 예비 치과코디네이터들의 수료식이 지난달 넥스퍼 코디네이터 전용세미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은 미리 취업에 성공한 수료생들의 취업병원에서 보내온 화환들과 수료 전 채용된 예비코디네이터를 축하해 주기 위해 참석한 병원장 및 병원인사관계자들이 다른 병원코디네이터학원에서는 볼 수 없는 인상적인 광경이었다. 수료를 마친 교육생들은 앞으로 치과계 역량있는 전문코디네이터로서 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넥코’를 탄생시키기까지 그들의 행보, 正道 교육과 正道 경영>

병원코디네이터란, 생활 수준이 향상되고 건강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면서 의료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고객의 편의제공을 위해, 병원의 업무를 전문, 분업화 하는 과정에서 탄생한 직업으로, 병원의 행정 업무뿐 아니라, 의사의 관리하에 이뤄지는 환자에 대한 체계적인 치료계획관리, 각종 의료상담과 서비스지원 등을 담당하는 전문인력을 말한다.

특히, 일반병원과 달리 진료과목수가 다양하고 치료계획이 장기적인 치과의 경우는 의사만큼이나 환자관리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해야 하는 코디네이터의 역량이 중요하게 여겨지면서 타과보다 일반인에 대한 취업에 관대한 편이며, 능력에 따라 상당한 보수와 인정을 받으며 근무할 수 있다.

의료 서비스에 대한 요구증대와 더불어 첨단 치과의학 기술의 발전, 병원의 대형화, 전문화로 인해 실질적으로 서비스와 환자 상담 등을 통해 치과의사가 미쳐 할 수 없는 치과의 경영 및 매출에 관련된 업무를 담당하고, 환자들에게 충분한 치의학적 설명으로 환자가 자신의 상태를 쉽고 정확하게 알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길잡이 역할을 하는 직업이기에 치과전문코디네이터의 위상과 비젼은 ‘전문성과 필요성’의 부분에서, 의료업계 내에서도 가장 높게 평가된다.

당초 치과에서는 해당병원에서 경력이 가장 많은 치위생사나 간호조무사들이 주로 데스크업무를 담당하거나 진료실과 병행하며 주먹구구식으로 서비스를 해 왔으나, 앞서 언급한 의료서비스의 질적 향상으로 전문성에 대한 요구가 생기다 보니 넥스퍼아카데미에서는 13년 전 데스크와 진료실의 분업과 분야별 전문화를 제안하며, 현재의 “치과전문코디네이터”라는 직업을 개발하였고 수년 전부터는 비전공자나 일반인을 대상으로도 치과임상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무리 없이 현업에 종사하도록 대상에 따라 교육목표와 내용을 차별화하여 운영하고 있다.

넥스퍼아카데미(교육문의 02.539.5358)는 명실공히 대표적인 전문코디네이터 교육기관으로서 철저하게 正道 교육과 正道 경영을 하고 있다. 교육비를 통한 이윤창출보다는 사람을 남기는 그들만의 正道 교육을 통해 어디서라도, 또한 누구에게라도 넥스퍼 출신임을 당당하게 말할 수 있도록 지금까지 13년간 엄격한 학칙과 교육문화를 지키고 있다. 이런 그들의 교육방식은 이미 업계뿐만 아니라 치과의사들 사이에서도 유명하며 넥스퍼 출신 코디네이터들의 남다른 역량을 극찬하며 일반 코디네이터와 구분하여 ‘넥코’라고 부르기도 한다.

넥스퍼아카데미의 정미정 교육실장은 넥스퍼가 애써 만들어 온 ‘의료전문코디네이터의 위상’이 다수의 병원코디네이터학원이 생기면서 코디네이터의 전문성을 이해하지 못한 일반적인 교육을 통해 마치 병원 접수나 수납을 하는 인력 정도로 인식되어가는 현상이 매우 안타깝다고 전했다.

넥스퍼아카데미는 앞으로도 ‘의료전문코디네이터’의 직업 정체성과 업무 기준을 제시하는 正道 교육을 하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11월 1일 개강을 앞 둔 ‘치과전문코디네이터’과정의 교육생들 역시 치과계 떠오르는 인재로 양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2014년도에도 치과계를 이끌 넥코들의 성장을 기대해 본다.

넥스퍼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와 출신교육생 커뮤니티(http://cafe.daum.net/nexpers)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며 문의는 02)539-5358번을 통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