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 증시특급 1부- 하진태의 메이저 공략주
하나대투증권 하진태 >외국인은 지속적으로 매수하고 있다. 최장기간 35일 동안 12조 정도를 매수했고 지난 2주 간 외국인들이 2조 5,000억, 기관이 1조 7,000억 정도를 매도했다. 전반적으로 굉장히 강세로 보이지만 실제로 선물을 보게 되면 2주 동안 외국인이 1,500억, 기관이 1300억 정도에서 동시 매도로 나타나고 있다. 결과적으로 선물까지 동반해서 매수를 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속도조절은 나올 수 있다. 큰 특징으로 보면 외국인들은 사는 종목을 계속 사고, 기관은 매도가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다. 외국인 매수 종목은 SK하이닉스, 삼성전자, 코덱스200, SK텔레콤, NAVER, 현대차까지 지속적으로 계속해서 매수를 하고 있고 이 종목들이 최근 시세들이 잘 나타나고 있다. OCI도 눈에 띤다. 기관도 최근 들어서 금융주 편입이 되면서 며칠 잘 올라가고 있다. 코덱스 레버리지, 롯데케미칼까지 기관은 기관대로 밀어붙이는 종목이 선별된 것 같다.
그래서 많이 올라가는 종목군들은 화학과 더불어서 금융주까지 나타나고 있다. 외국인 매도는 줄어들었지만 파는 종목은 계속 팔고 있다. LG디스플레이, NHN엔터테인먼트, LG전자 같은 LG그룹주들에 대한 매도가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다. 기관 매도는 종목이 많이 있다. 코덱스 레버리지를 사는 대신 코덱스200을 팔아서 효과를 2배로 늘리는 매매 패턴을 가져가고 있다. NAVER와 KT, 삼성전자와 현대차, 기아차까지 해서 자동차와 IT를 지속적으로 기관이 매도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그 외의 종목군들은 기타 동시 매수가 삼성물산, 삼성중공업이 있고 키움증권과 하나금융지주가 있다. 현대제철은 동시 매수를 했지만 어제는 기관이 매도로 바뀌었고 LG화학도 매수하고 있다. 그 외 매도종목은 제약주가 동시 매도가 나오고 있는데 동아ST, 유한양행, 한미약품, 삼성증권과 하나투어 등이 있다.
10월 들어서 공매도가 많이 늘어나고 있다. 종목군들을 보면 기관은 매도했던 종목군과 많이 일치하는 것을 볼 수 있다. LG전자가 1,200억 정도 매도가 나왔고 한국가스공사, SK텔레콤, LG디스플레이, 삼성전자까지 해서 거래소 종목에서 대표적으로 파는 기관매도종목과 상당히 많이 일치하는 부분을 볼 수 있다. 코스닥 쪽에서도 기관 매도의 상위로 올라가는 종목군들인 CJ E&M, 솔브레인, 셀트리온, 다음, 파트론까지 해서 실적이 좋은데도 불구하고 매도가 계속 나오고 있다. 과연 11월에 실적발표를 하게 되면 요즘 많이 올라간 종목군들이 실적이 엄청 좋고, 요즘 내려가는 종목군들이 실적이 굉장히 안 좋은지는 뚜껑을 열어보면 알겠지만 그 정도까지는 분명히 아닐 것이다.
그렇다면 시장의 패턴이 과연 공매도가 옳은 가에 대해서는 현명한 판단을 해야 할 시기다. 코스닥을 보면 지난 2주간 외국인들은 계속 매수했다. 1,900억 넘게 매수했고 기관이 굉장히 많이 매도했다. 3,000억 가까이 매도를 했는데 이 상태를 보면 10월 들어서 외국인은 11영업일 동안 9일을 매수했고 이틀 동안 매도했다. 기관은 계속 매도인데 이런 상태를 보면 과연 무차별적인 매도가 옳은 것이냐에 대한 부분을 다시 한 번 짚어볼 필요가 있다. 외국인 매수를 보면 지속적으로 매수를 하고 있다. 두 달 가까이 매수하고 있는 종목군들은 서울반도체, 사상 최대의 지분을 나타내고 있다. 파라다이스, 솔브레인, 다음, 메디톡스, CJ오쇼핑, 성광밴드도 사상 최대의 지분을 갖고 있다. 사파이어테크놀로지도 마찬가지다. 그런 종목군들이 휴식을 취하고 나서 실적에 대한 부분이 나오게 된다면 충분히 더 올라갈 수 있을 것이다.
기관과 외국인 동시 매수하는 종목은 매일유업, 서울반도체, 동성화인텍이 있는데 기관은 특별하게 지속 매수는 조이맥스밖에 보이지 않는다. 최근 매수는 간헐적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외국인 매도 종목에서 특별하게 지속 매도를 하는 것은 서울반도체를 매수하고 LED 쪽이 반면에 루멘스는 매도를 하고 있는 것이 독특하게 나오고 있다. 파트론이 동시 매도로 잡히고 있고 기관 매도를 보면 공매도 종목과 상당히 일치된다. CJ E&M을 지속적으로 매도하고 있고 CJ오쇼핑, 에스에프에이, SK브로드밴드 같은 종목군들을 지속적으로 매도해서 결과적으로 매도에 대한 부분이 극명하게 갈리는 것을 볼 수 있다. 그 외 동시 매수하는 종목을 보면 고영, 셀트리온, 쎌바이오텍, 엠씨넥스다. 기타 동시 매도는 상당히 많이 있는데 씨젠, YG엔터테인먼트, 한글과 컴퓨터, AP시스템 등이다.
실적 대비 저평가돼있으면서 이번 주 들어서 기관이나 외국인들이 동시에 많이 매수한 종목들이다. 코스피는 대우인터내셔널과 현대모비스, 코스닥은 세코닉스, 국제엘렉트릭, 매일유업, 서부T&D다. 코스피의 대우인터내셔널은 상당히 많이 횡보했다. 횡보를 하면서 장단기 이동평균선을 모아줬고 뚫어줬는데 뚫어주고 나서 이틀 동안 조정을 받았을 때 아주 양호하게 조정을 받았다. 대략 5일 이동평균선이나 20일 이동평균선이 근처에 있다. 이 근처의 가격대에 지지를 받는다면 추가적인 상승이 가능해 보이는 종목이다. 거래소 종목으로 현대모비스가 하나 더 있다. 자동차 관련주에서 지수가 추가로 간다면 이 종목들도 추가로 올라야 한다. 어제 음봉이 나왔지만 조정을 거치게 되면 조정도 20일 이동평균선 이내에서의 조정이 완료된다면 추가 상승이 가능하다.
코스닥의 세코닉스에 관심이 많이 가는데 카메라 모률 관련된 업체들이 실적이 좋아지고 있다. 최근 바닥을 다져서 올라가고 있고 외국인와 기관이 지속적으로 매수하고 있다. 3일 음봉 이후에 어제 양봉이 나오면서 코스닥지수가 연속해서 하락하는 것과 대비해서 강세로 갈 수 있는 그림이 됐기 때문에 관심을 둘 필요가 있다. 국제엘렉트릭 역시 비슷한 패턴이다. 올라갔다가 남들 쉴 때 잠깐 쉬었지만 결과적으로 다시 박차고 올라갈 수 있는 그림을 마련해놓았다. 매일유업은 중국 쪽의 매출이 상당히 잘 나오고 있다. 잘 올라가고 이틀 정도 조정을 거쳤는데 그렇다면 오늘 양봉이 나온다면 공략이 가능한 포인트가 된다. 서부T&D는 장단기 이동평균선에 밀려있다. 밀려있지만 돌파 후 지지패턴이 나오는, 오히려 더 올라가고 나서 지지패턴이 나오는 타이밍을 노려서 공략하면 유리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