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지 야상점퍼, '왕가네 식구들'에 130벌 통근 선물 '훈훈'

입력 2013-10-18 17:25
배우 이윤지가 KBS2 드라마 '왕가네 식구들'에 통 큰 선물을 했다.



지난 14일 '왕가네 식구들'에서 '왕광박' 역으로 출연 중인 이윤지는 드라마 식구들에게 특별한 선물을 했다.

평소 촬영현장 분위기를 중요시하는 이윤지는 쌀쌀해지기 시작하는 날씨에 고생하는 스태프들에게 130벌의 야상점퍼를 준비, 스태프들의 노고에 대한 감사를 전했다. 마침 전날 '왕가네 식구들' 시청률이 30.4%로 자체 최고치 경신해 싱글벙글한 현장 분위기에 이윤지의 선물이 화기애애함을 배가시켰다는 후문이다.

이윤지는 스태프들이 점퍼를 챙겨가기 수월하도록 세심히 신경 쓰는 등 후반 작업(?)에도 관심을 기울였다. 바쁜 스케줄로 현장 스태프 한 명 한 명과 대화를 나누지 못해 못내 아쉬움이 있었던 이윤지는 선물을 든 스태프들의 밝은 미소를 보며 행복했다고.

이윤지의 소속사 관계자는 "이윤지는 연기를 '앙상블'이라 생각하는 배우다. 때문에 그 누구보다도 현장 분위기를 중요하게 생각해 스태프들에게도 살가운 편"이라며 "앞으로 가야 할 길이 더 긴 드라마인 만큼 제작진 및 다른 스태프들과도 계속 좋은 연을 만들고 싶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이윤지 야상점퍼 선물이라니 대박이네" "이윤지 야상점퍼라니 대박 스태프들 정말 좋았을 듯" "이윤지 야상점퍼 선물 훈훈하다" "이윤지 야상점퍼 선물 '왕가네 식구들' 재밌게 보고있어요" "이윤지 야상점퍼 '왕가네 식구들' 파이팅"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KBS2 '왕가네 식구들'은 왕가네 5남매의 희로애락을 담은 작품으로, 이윤지는 '왕광박' 역으로 허술한 매력의 모태솔로 캐릭터로 출연중이다.(사진=나무엑터스)

한국경제TV 양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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