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하은 '도수코'탈락, 막말논란 뒤로한채 퇴장

입력 2013-10-18 15:14


▲정하은 탈락 (사진=온스타일 방송화면)

막말 논란으로 곤혹을 치뤘던 정하은이 '도수코4'에서 탈락했다.

17일 방송된 케이블 채널 온스타일 '도전수퍼모델코리아4'(이하 '도수코4')에서는 도전자 정하은이 TOP5 선정을 앞두고 탈락자로 선정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체인지 유어 헤어, 체인지 유어 이미지'란 콘셉트로 9화 화보촬영 미션이 진행됐다.

정하은은 "하이패션을 표현하기에는 아쉬움이 많은 모델이다"라는 혹평 속에 TOP5에 진출하지 못하고 고배를 마셨다.

이에 그는"예상은 했지만 최선을 다했기에 후회는 없다"면서 남은 도전자들과 껴안으며 마지막 인사를 나눴다.

특히 정하은의 막말 논란 대상이었던 황현주에게 "내가 너를 오해했던 부분도 있는 것 같아서 말을 해야지 했는데 이제는 말할 기회도 없다"며 황현주와 포옹, 화해를 청했다.

이어 "얘(황현주)가 고의가 아니었다면 나쁜 애가 아닌데. 내가 오해한 부분도 있었나 싶었다. 나를 돌이켜보고 그 아이에 대해 생각을 해본 시간이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정하은은 지난 10일 방송에서 황현주에게 "너 착한 척 하는 것 같아. 그런 거 재수 없어", "너 XX 정말 싸가지가 없다. XX하네. 너 내가 싫어하는 행동을 네가 했다고 말했지? 내 말 흘려서 듣냐?"라고 말하는 등 막말을 일삼아 논란이 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