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동안 시중은행들이 임원수를 30%넘게 감축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국내 시중은행들의 상반기말 기준 임원수는 총 247명으로 지난해 말 366명보다 119명 감소했습니다.
항목별로는 상임임원이 1명, 비상임임원이 4명, 이사대우가 114명 각각 줄었습니다.
반면 일반직원은 크게 늘었습니다. 지난해 말 6만3천159명이던 일반직원은 올해 상반기말 6만5천474명으로 2천315명 증가했습니다.
직급별로는 책임자가 196명, 행원이 2천119명 각각 늘어났습니다.
이에따라 임원과 일반직원, 서무직과 별정직 근로자를 모두 합친 시중은행 근로자는 총 7만5천697명으로 지난해 말보다 1천879명 증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