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서현진의 표정연기 3종 세트가 공개됐다.
지난 15일 방송된 MBC 드라마 '제왕의 딸, 수백향'(극본 황진영, 연출 이상엽 최준배)에서는 아버지 무령대왕(이재룡)의 눈빛을 닮아 총기 있는 눈매를 지닌 '수백향(설난,서현진)'이 본격적으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17일 방송에서는 총명하면서도 씩씩한 면모를 갖춘 수백향의 이야기가 그려질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으고 있는 상황. 이 가운데 서현진의 촬영현장 사진이 공개돼 다음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사진 속 서현진은 무언가 불만인 듯 뾰로통한 표정을 지으며 귀여운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또한 진흙투성이인 바닥에도 아무렇지 않게 털썩 앉아있는 모습에서 평소 그녀의 털털한 성격이 그대로 드러난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극중 의붓아버지인 구천(윤태영)의 품에 안겨 안도의 한숨을 내쉬고 있는 모습과 비적의 다리를 붙잡고 애걸복걸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특히 민낯에 가까운 얼굴에 군데군데 검게 그을린 자국이 험난했던 상황을 짐작케 했으며 서현진의 강인한 표정에서 앞으로 그려질 입체적인 캐릭터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높이고 있다.
서현진 소속사 점프엔터테인먼트는 "계속되는 촬영 속에서 체력적으로 많이 지쳐있지만, 전혀 내색하지 않고 함께 촬영하는 배우들과 이야기꽃을 피우며 밝은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며 화기애애한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서현진 표정연기 3종세트 방송 기대된다" "서현진 표정연기 '수백향' 재밌어" "서현진 표정연기 오늘도 본방사수" "서현진 표정연기 예쁘다" "서현진 표정연기 청순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제왕의 딸, 수백향'은 매주 월-금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사진=점프엔터테인먼트)
한국경제TV 양소영 기자
sy7890@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