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만 독침사냥, 집중력 발휘 '사냥의 달인' 등극

입력 2013-10-17 18:11
개그맨 김병만이 독침 사냥에 성공했다.



18일 방송될 SBS '정글의 법칙 in 사바나'에서는 역대 가장 다양한 사냥 도구를 갖춘 제 10기 병만족이 독침으로 알려진 '블로우 건'을 이용해 첫 번째 사냥에 성공했다.

사바나 생존 첫 날 계속되는 사냥 실패로 지쳐있는 부족원들을 위해, 병만 족장은 잠 대신 야간 사냥을 택했다. 밤이라 시야가 확보되지 않은 상황인데도 불구하고, 병만 족장은 집중력을 발휘했다. 그는 수풀 사이로 블로우 건을 몇 번 발사하더니 사냥감을 잡는데 성공했다.

그 동안 맨손, 작살 등 다양한 방식으로 사냥을 해 온 김병만은 생존 첫 날부터 새로운 사냥 기술에 성공하면서 새로운 부족원들에게 '사냥의 달인'으로 인정받았다. 병만족 부족원들은 "병만이 형이 있어 든든하다" "병만 족장의 위대함과 절실함을 느꼈다"고 말했다.

'블로우 건'은 입으로 불어서 독침이나 작은 화살을 날리는 도구로, 아마존 원시 부족이 사냥 도구로 사용하며 영화 속에서도 종종 나와 익히 알려져 있다. 병만족의 파푸아뉴기니 생존 때 코로와이 부족에게 그 실력을 인정받은 바 있기도 하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김병만 독침사냥 성공 대박이네" "김병만 독침사냥 성공 본방사수해야지" "김병만 독침사냥 성공 역시 병만족장다워" "김병만 독침사냥 성공 깜짝" "김병만 독침사냥 성공 멋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SBS)

한국경제TV 양소영 기자

sy7890@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