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이 이라크에서 추진중인 비스마야 신도시 사업의 2차 선수금 3억 8천만 달러, 우리 돈 4천150억원을 수령했습니다.
한화건설은 지난해 9월 1차 선수금 7억 7,500만 달러에 이어 2차 선수금을 받아 총 공사비 80억달러의 15%에 해당하는 공사대금을 수령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번 선수금은 이라크 정부가 확보한 신도시 건설공사 예산에서 집행됐습니다.
한화건설 관계자는 “국내외 건설경기가 불황인 시기에 고무적인 소식”이라며 “향후 100여개 협력업체와 함께 차질없이 공사를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공사는 2만여명의 인력이 머물 베이스캠프 공사와 부지 조성, 하수처리시설 등의 공사가 진행되고 있고, 캠프와 PC공장을 비롯한 건설자재 생산공장은 약 65%의 공정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