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역 사고, 중년남성 선로 뛰어들어‥ 분당선 망포행 지연 후 재개

입력 2013-10-17 09:47


▲태평역 사고 (사진= 코레일 트위터)

분당선 태평역에서 사고가 발생했다.

17일 오전 7시 20분께 경기도 성남시 수성구 분당선 태평역에서 40대로 보이는 남성이 선로에 뛰어들어 열차에 치었다.

이 남성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 사고 때문에 분당선 망포행 방향의 열차 운행이 지연됐다.

코레일 측은 공식 트위터를 통해 "17일 7시 25분께 발생한 분당선 태평역 사상사고는 7시 50분에 조치 완료돼 운행재개 됐다"고 밝혔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 남성의 신원을 파악하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