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개 혁신도시에 각자 색깔 입힌다

입력 2013-10-16 17:48
전국 9개 혁신도시가 건축물에 지역 특성에 맞는 색채를 반영해 주변과 조화되는 새로운 도시 이미지를 구현해나갈 계획입니다.

국토교통부는 이러한 내용의 '혁신도시 색채디자인계획'을 확정해 해당 지자체에 제공한다고 16일 밝혔습니다.

국토부는 이화여대 색채연구소 연구결과 도출된 도시별 색채디자인계획안을 토대로 해당지역의 전문가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최적의 도시 이미지를 구현한 1개안을 확정했습니다.

혁신도시별 색채디자인계획은 도시전체 이미지를 구현하고, 각 용도지역별로 입면디자인계획과 3D 투시도를 제시해 누구나 그 도시의 이미지를 쉽게 보고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됐습니다.

국토부는 각 도시가 그 도시만의 개성 있는 색깔을 갖게 됨으로써 도시전체가 하나의 관광 상품이 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