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생산자가 국내시장에 공급하는 상품과 서비스의 가격변동을 지수화한 생산자물가지수가 12개월째 하락하고 있습니다.
한국은행은 17일 9월 생산자물가지수가 전달보다 0.1%, 지난해 같은달보다 1.8% 각각 하락했다고 밝혔습니다. 생산자물가지수가 전달보다 하락한 것은 지난해 10월 전월비 0.5%가 하락한 이후 12개월째입니다.
국내에 공급되는 생산품의 물가를 지수화한 국내공급물가지수는 전달보다 0.5%, 지난해 같은달보다 3.3%하락했고, 국내출하 외에 수출을 포함하는 총산출물가지수는 전달보다 0.6%, 지난해 같은달보다 2.4% 각각 낮아졌습니다.
품목별로는 농림수산품이 채소와 수산물을 중심으로 전달보다 1.6% 하락했고, 전기 및 전자기기, 석유 및 화학제품이 내려 공산품이 전달보다 0.1% 떨어졌습니다.
또 전기·가스·수도와 서비스는 전달 수준을 이어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