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지주가 서스틴베스트 선정 상장기업 '2013년 환경·사회·지배구조(ESG)성과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습니다.
DGB금융은 16일 사회적 책임투자 전문 분석기관인 서스틴 베스트가 지속가능경영에 대한 국제적 표준 및 국내 특수성을 반영해 자체적으로 개발한 ESGValue 모델을 이용해 장기적 기업가치 및 관련 공시를 바탕으로 평가를 수행한 결과, DGB금융지주를 비롯해 신한지주와 KB금융지주, 삼성화재, 삼성생명 등 5개 금융권 기업이 AA등급을 받은 40개 기업에 포함됐다고 밝혔습니다.
점수는 신한금융이 98.85점으로 가장 높았고 DGB금융 98.41점, JB금융 98.24점이었고 KB금융 93.94, 우리금융 90.56, 하나금융 81.25, 기업은행 80.68 순이었습니다.
DGB금융지주가 최우수 등급으로 선정된 것은 올해로 4년째입니다.
DGB금융은 환경분야에서 녹색경영시스템 인증 보유 및 탄소배출관련 정보, 사회분야에서는 공개전자입찰시스템과 공정거래 담당조직 구축, 지배구조에서는 최근 3년간 부당지원행위가 없었다는 점 등을 높게 평가받았습니다.
서스틴베스트는 "우수한 성과를 낸 AA 및 A등급의 그룹에 비해 최하위인 D, E등급 그룹의 주가흐름을 조사한 결과 벤치마크 대비 48.3% 포인트를 하회해 비재무적 성과인 환경과 사회, 지배구조 문제가 기업의 주가수익률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제는 기업의 재무적인 성과뿐 아니라 비재무적인 성과까지 투자분석에 반영하는 사회책임투자가 확산돼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하춘수 DGB금융 회장은 "앞으로도 금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이를 통해 지역과의 상생 발전을 추구하는 노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