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서울시장 임기중 마지막으로 치러지는 서울시 국정감사에서는 박 시장의 시정운영 능력과 공약이행 검증이 쟁점으로 부상할 전망입니다.
오는 18일 서울시 국감에 나서는 국회 국토교통위원회는 박원순 시장을 대상으로 900여건의 질문에 대한 답변을 요구했습니다.
국토위는 노량진 수몰사고와 경전철 사업, 택시비 인상 등을 비롯해 채무감축과 임대주택 건설 등 박 시장의 주요 공약에 대해 공세를 펼칠 것으로 보입니다.
새누리당 의원들은 박 시장이 내년 재선에 도전하겠다고 밝힌 만큼 비판적인 시각이 담긴 질문들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반면, 민주당 의원들의 질문에는 박 시장에 힘을 실어주는 내용이 다수 포함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