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오는 2016년까지 서울시내 총 111개 빗물펌프장 가운데 98곳의 배수시설능력을 높이는 사업을 추진합니다.
서울시는 빗물펌프장 배수능력을 시간당 75mm에서 95mm로 향상시켜 10년에서 30년 빈도로 높이는 증설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서울시는 올해 여러 차례 침수된 금호동과 상수동, 자양4동 등 주택가 밀집지 6개소 빗물펌프장에 대한 증설에 들어가 2016년 6월까지 공사를 완료할 예정입니다.
또, 주민 기피시설로 인식됐던 회색빛의 빗물펌프장 건물 외관을 산뜻한 색깔로 바꾸고 공원을 조성하는 등 주민 친화 시설물로 만들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