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이 아프리카 강호 말리를 상대로 승리를 거뒀다.
▲ 손흥민 역전골
한국은 15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축구 국가대표 평가전 말리와의 경기에서 손흥민의 역전골과 김보경의 쐐기골에 힘입어 3-1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한국은 전반 28분 세트피스 상황에서 말리의 모디보 마이가에게 헤딩골을 허용했다.
하지만 전반 38분 김진수의 크로스 과정에서 말리 수비수의 핸드볼 파울을 얻어낸 한국은 구자철이 침착하게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후반 시작과 동시에 이청용의 절묘한 침투패스를 받은 손흥민이 강력한 슛으로 역전을 성공시켰다.
주도권을 이어간 한국은 후반 12분 김보경이 추가골을 만들어내며 3-1 승리를 거뒀다.
특히 이날 역전골을 넣은 손흥민은 경기 최우수 선수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