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여행사진공모전 전국 순회 전시

입력 2013-10-15 17:01
대한항공 여행사진 전시회가 서울을 시작으로 전국 순회 전시를 시작했습니다.

대한항공은 10월 15일 오전, 서울 중구 서소문 대한항공 빌딩 1층에 위치한 '일우 스페이스'에서 전국 순회 전시회 첫 순서로 '제20회 대한항공 여행사진 공모전' 서울 전시회를 개막했습니다.



이날 시작된 전시회에는 지난 7월 26일부터 9월 1일까지 여행사진 공모전에 접수된 1만7천305점 중에서 전문 심사단의 심사를 거쳐 대상을 차지한'손으로 올린 별들'을 비롯해 70점의 수상작이 전시되어 사진 애호가들의 관심을 모았습니다.

올해 대상을 차지한'손으로 올린 별들'은 폴란드 포즈난의 등불축제를 표현한 작품으로 염원을 담은 색색의 등불이 하나 둘씩 날아올라 파란 하늘에 반짝이며 촘촘히 박힌 장관의 한 장면을 멋지게 담은 수작으로 평가됐습니다.

금상은 인도 조드푸르 메헤랑가르성에서 촬영한 작품으로 인도풍의 건물양식과 파란 하늘의 새 한 마리가 멋지게 날아가는 결정적인 순간을 잘 포착한'누우면 하늘이 보여요'가 수상했습니다.

작품 심사는 임양환 상명대 교수를 비롯해 사진학과 교수와 사진작가 등으로 구성된 전문 심사위원단이 대상과 금상 각 1점, 은상 2점과 동상, 입선 등 수상작 70점을 선정했습니다.

한편 대상은 국제선 프레스티지 클래스 항공권 2매 및 국내선 이코노미 클래스 항공권 2매, 금상은 국제선 프레스티지 클래스 항공권 2매 등 푸짐한 상품이 수여됐습니다.

이외에도 Together상(5명), 스마트라이프상(5명) 수상자에게는 캐논 디지털 카메라와 포토프린터를 증정했습니다.

수상작은 오는 10월 21일까지 일우 스페이스에서 전시된 후 10월 24일부터 12월 29일까지 부산·대전· 제주·광주·대구 등 5개 도시에서 순회 전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