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갑수 "영화 키포인트 손예진 감정"(공범)

입력 2013-10-15 16:08
배우 김갑수가 키포인트로 손예진을 꼽았다.



15일 오후 2시 서울 성동구 행당동 CGV 왕십리에서 영화 '공범'(국동석 감독, 선샤인필름(주) 제작)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국동석 감독을 비롯해 김갑수 손예진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갑수는 "'어떤 범죄자가 우리 주위에 있다면 살아있다면 어떤 모습이었을까'라는 상상에서 시작된 영화다. 관객들이 손예진 씨의 감정, 손예진 씨의 연기를 놓치지 않고 끝까지 따라가는 것이 포인트"라고 밝혔다.

이어 "손예진 씨의 감정 안에 모든 것이 다 들어있다. 결국 그 감정을 따라가는 것이다. 이것이 영화를 더 재미있고 즐겁게 볼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채진 군 유괴살인사건 공소시효를 앞두고 다은(손예진)은 실제 범인의 목소리에서 아빠 순남(김갑수)의 존재를 느끼게 된다. 아빠와 딸 사이, 세상에서 가장 잔인한 의심을 그린 감성 스릴러 '공범'은 24일 개봉될 예정이다.(사진=CJ엔터테인먼트)

한국경제TV 최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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