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정명 컴플렉스 (사진= SBS)
천정명이 자신의 동안 얼굴이 콤플렉스였다고 고백했다.
15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 스타초대석에 배우 천정명이 출연해 "동안 얼굴이 항상 좋았던 건 아니다"라며 운을 뗐다.
그는 "데뷔 초, 너무 어려보이는 얼굴 때문에 영화, 드라마, CF 캐스팅에서 최종까지 올라갔다가 제외된 적이 많았다"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이어 천정명은 "남자들끼리 모이는 술자리는 일부러 피했다. 얼굴에서 주는 느낌 때문에 동생들조차 초면인데도 막 대하는 느낌을 받았다. 남자들이 모여 있는 자리는 안 갔던 것 같다"며 동안으로 인해 겪었던 고충을 털어놨다.
또 DJ 최화정이 사연과 관련해 "여자 친구가 연애경험 몇 번째라고 해도 상관없죠?"라고 묻자 천정명은 "전혀 상관없다. 나도 맞받아친다"며 "여자 친구가 나보고 5번째 남자라고 하면 난 '네가 16번째 여자친구다' 똑같이 장난을 친다"며 웃었다.
한편 천정명은 배우 김민정과 영화 '밤의 여왕'으로 개봉을 앞두고 있다. 천정명은는 "김민정과 함께해 즐거운 기분으로 촬영할 수 있었다. 영화 반응이 좋다. 평점 다섯 개 중에 네 개를 주고 싶다"고 자신 있게 추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