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연중 최고점 터치‥외인 33일째 매수

입력 2013-10-15 11:24
<앵커>

코스피지수가 2040p를 넘는 등 장중 강한 반등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김치형 기자 연결합니다.

<기자>

외국인이 33일째 순매수 하며. 코스피가 2045포인트를 장중 찍었습니다.

지난 1월2일 종가 기준2031.10을 기록한 데 이어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는데요.

미국 정치권의 부채한도 증액 협상이 타결 조짐을 보이면서 투자심리에 긍정적 영향을미쳤고 외국인과 프로그램 매수세가 강하게 유입되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습니다.

11시 01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2037.06p, 전일 대비 17.17p 0.85%가 상승하고 있습니다.

모든 업종이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대형주가 1% 부근의 강세를 보이면서 유가증권 시장 종목들이 상승세를 주도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0.7% 상승하고 있고, 현대차와 현대모비스, 기아차가 1% 이상 오르는 모습입니다.

특히 조선주들의 강세가 눈에 띕니다.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이 3% 대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대우조선해양도 1% 이상 상승 중이다.

증권가는 눈앞의 3분기 실적보다 업황이 본격 회복세로 돌아서고 있는 점에 주목할 것을 권하고 있습니다.

코스닥지수도 상승흐름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시에 사주며 코스닥 지수도 전거래일 대비 2.17p, 0.41% 상승한 533.84p를 기록 중입니다.

지금까지 한국거래소에서 한국경제TV 김치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