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숭없는 여친, 입맞추려는데 트럼을? "그 내숭이 아니었군"

입력 2013-10-15 10:22


▲내숭없는 여친 (사진=KBS2TV 방송화면)

너무 내숭이 없어 고민인 남성의 사연이 화제다.

14일 오후 방송된 KBS2TV 예능프로그램 '안녕하세요'에는 3년 동안 교제한 여자친구의 털털함이 고민이라는 남성이 출연했다.

고민의 주인공인 남자친구는 "데이트를 하는 중에도 방귀, 트림을 한다. 오랜 사귄 연인이긴 하지만 시도 때도 없이 무엇보다 입을 맞추려고 할 때도 트림을 한다"면서 "더러운 이야기도 서슴없이 한다"고 하소연했다.

그는 "귀에다 트림을 하고, 방귀를 낄 때마다 짓는 특유의 표정이 있다"고 설명해 현장에 있던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모습을 드러낸 사연의 주인공은 "1년 동안 방귀를 참았는데 한 번 뀌기 시작한 뒤부터 편해졌다"며 "남자친구가 방송에 사연을 공개적으로 낼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내숭없는 여친의 사연을 접한 시청자들은 "난 또 다른 부분에서 내숭이 없는 줄 알았지" "저 정도 얼굴이면 그래도 돼" "난 언제쯤 생길까?" "안생겨요"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