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이 3회까지 매 이닝마다 삼진을 잡아내며 시즌내내 고질적인 문제였던 초반 징크스를 날려버렸다.
15일 세인트루이스와의 챔피언시리즈 3차전에 선발 등판한 류현진은 3이닝 동안 볼넷 1개만을 내주며 완벽피칭을 하고 있다.
최대 95마일까지 나오는 패스트볼과 낙차 큰 낮은 커브로 타자들의 타이밍을 뺏으며 삼진을 3개째 기록중이다.
1회에 허용한 볼넷을 제외하면 3회까지 1루베이스를 밟은 세인트루이스 타자들이 아무도 없는 상황.
그러나 LA다저스 역시 라미레즈의 행운의 안타를 제외하면 1루베이스를 밟은 타자는 아무도 없다.
한편 LA다저스는 2회말 공격에서 이디어의 내야땅볼과 푸이그의 루킹삼진, 유리베의 내야 땅볼로 삼자범퇴로 이닝을 종료했다.
경기는 3회말 현재 0-0진행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