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전야' 옥택연 이연희, 달달 눈빛 교환 '부러워'

입력 2013-10-15 09:17
배우 옥택연(2PM) 이연희의 러블리한 분위기가 눈길을 끌고 있다.



결혼을 일주일 앞둔 커플들의 메리지 블루(Marriage Blue)를 사랑스럽고 유쾌하게 그린 로맨틱 코미디 영화 '결혼전야'(홍지영 감독, 수필름 제작)의 옥택연 이연희의 커플 포스터가 공개됐다.

단지 7년이나 만났다는 이유로 자연스럽게 결혼을 결정하게 된 네일 아티스트 소미(이연희)는 결혼을 일주일 전, 더 이상 설레지 않는 감정 때문에 혼란스럽기만 하다. 퓨전한식요리로 일약 스타가 된 셰프 원철(옥택연)의 바람대로 일을 그만두게 된 소미는 결혼 전 마지막으로 네일 경연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원철 몰래 제주도로 향한다.

이연희를 가뿐히 들어올린 옥택연의 로맨틱한 포즈로 보는 이의 마음을 두근거리게 할뿐만 아니라 서로를 마주보는 두 연인의 사랑 가득한 눈빛이 부러움마저 자아낸다. 이와 반대의 분위기인 '우리 사랑하는 거 맞아?'라는 카피는 영화 속에서 전개될 이들의 위기상황을 암시하며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다.

한편 '키친' '무서운 이야기' '가족시네마'를 연출한 홍지영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결혼전야'에는 김강우 김효진, 옥택연 이연희, 마동석 구잘, 이희준 고준희 그리고 주지훈이 출연하며 내달 21일 개봉될 예정이다.(사진=수필름)

한국경제TV 최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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