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판 '아빠어디가', 첫방송 중국서 흥행 대박 조짐 '화제'

입력 2013-10-15 08:19
중국판 MBC '일밤-아빠 어디가'(이하 '아빠 어디가')가 화제다.



14일 MBC에 따르면 지난 11일 후난위성 TV에서 첫 방송된 중국판 '아빠 어디가'가 1.46% 시청률을 기록해, 동시간대 시청률 1위에 등극했다. 중국에서는 많은 인구와 채널수로 인해 시청률 1%가 넘으면 대박 프로그램으로 여겨진다.

중국판 '아빠 어디가'의 첫 방송에서는 배우 겸 가수 린즈잉(임지령) 부자, 전 다이빙 선수 톈량(전량) 부녀, 감독 왕위에룬(왕악륜) 부녀, 유명 모델 장량(장량) 부자, 배우 궈타오(곽도) 부자의 설레는 첫 여정이 전파를 탔다.

이날 아빠와 아이들의 여행 준비에서부터 베이징 교외의 여행지인 링수이춘(靈水村)에서 벌어진 집 고르기 등 다양한 에피소드들이 그려졌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중국판 '아빠어디가' 대박이네" "중국판 '아빠어디가'도 재밌을 듯" "중국판 '아빠어디가' 애들 정말 귀여워" "중국판 '아빠 어디가' 임지령도 나오나요? 대박" "중국판 '아빠어디가' 어디서 봐야하지? 궁금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중국판 '아빠 어디가'는 중국 후난위성 TV가 MBC '일밤-아빠 어디가'의 포맷을 정식 수입해 제작하고 있다.(사진=MBC)

한국경제TV 양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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