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구, "'오마이베이비' 내레이션 콘셉트 좋아 수락"

입력 2013-10-14 11:48
수정 2013-10-14 12:05
배우 신구가 SBS '오! 마이 베이비'(이하 '오마베') 내레이션을 맡는다.



14일 SBS에 따르면 10월 방송 예정인 '오마베'는 신구가 직접 내레이션을 맡을 예정이다.

자신은 물론 아들과 손자까지 3대가 독자라는 신구는 "'오마베'가 조부모가 손자를 돌본다는 프로그램의 콘셉트가 좋아 뒤도 안 돌아보고 제작진의 내레이션 제안을 수락했다"며 캐스팅 배경을 밝혔다.

이에 최근 손녀와의 데이트 사진으로 온라인 상에서 화제가 된 임하룡은 "과거에 '썸데이'라는 드라마에 함께 출연한 인연이 있는 선배님이다. 그 당시 신구 선생님과 내가 외모도 비슷(웃음)하다고 생각했었다. 때로는 큰형처럼, 삼촌처럼 생각되는 매우 존경하는 선배님이 나래이션을 맡는다니 무척 든든하다"고 말했다.

그림 같은 한옥에서 손자와 촬영 중인 임현식은 "3대가 독자인 신구 선배님도 언젠가 '오마베'에 출연했으면 좋겠다. 이것도 인연이니 다음에 동반 출연하자"며 즉석에서 출연 제안을 하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신구 '오마이베이비'내레이션 기대된다" "신구 '오마베' 내레이션 3대 독자셨구나" "신구 '오마이베이비' 내레이션 재밌을 듯" "신구 내레이션 본방사수할게요" "신구 내레이션 꽃할배들 다들 바쁘시네 건강챙기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오마베'는 황혼 육아시대라는 시대의 흐름을 적극적으로 반영한 프로그램. 아빠 엄마 없이 할아버지 할머니와 보내며 겪는 일상들을 통해 성장해 나가는 모습들을 관찰카메라로 담는 '오마베'는 임현식과 임하룡의 가족이 출연한다. 10월 방송 예정.(사진=SBS '좋은아침'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양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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