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문기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이 과천정부청사에서 열린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창조경제의 꽃을 피우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 장관은 "미래부가 출범한 지도 7개월이 됐다. 돌아보면 짧은 기간이었지만 새 정부 핵심 국정기조인 창조경제 실현을 위한 청사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 온 힘들고도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국감을 통해 창조경제를 다시금 점검하고, 개선점을 찾는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창조경제의 씨앗이 꽃피기 까지는 기다림과 인내가 필요할 것"이라며 "이제 미래부에서 숨 가쁘게 발표한 정책들이 싹을 틔우고 조금씩 변화의 물꼬를 트고 있다. 정책들이 현장에 뿌리내려 꽃을 피우기까지 정성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미래부는 국정감사 업무보고 자료를 통해 국내 창조경제 역량을 측정·진단하는 '창조경제지수'를 올해 말까지 마련해 발표하는 등 창조경제 생태계를 본격 조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창조경제지수는 국가나 기업의 창조경제 구현 수준이 어느 정도인지를 보여주는 지표로, 현재 공공·민간기관 등과 협업해 지수 개발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 창의인재 육성을 위해 지난 8월 관계부처가 합동으로 발표한 '창조경제를 견인할 창의인재 육성방안'을 본격적으로 시행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