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샤이니(SHINee)의 새 미니음반 '에브리바디(Everybody)'가 베일을 벗는다.
샤이니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14일 정오 각종 국내 음악 사이트를 통해 5집 미니음반 'Everybody'가 공개된다. 샤이니만의 차별화된 음악 색깔이 담겨 있는 동시에 대중에게 한층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곡들로 구성된 이번 음반에는 토마스 트롤슨(Thomas Troelsen) 더 언더독스(The Underdogs) 켄지(Kenzie) 진보(Jinbo) 등 국내외 히트메이커들이 참여해 더욱 눈길을 끈다.
특히 타이틀 곡 'Everybody'는 지난 주말 음악 프로그램을 통해 공개된 후 '역시 샤이니'라는 호평을 받고 있는 상황. 장난감 로봇을 콘셉트로 피리 부는 사나이, 가제트 만능 팔 등의 임팩트 있는 안무와 함께 인형이 된 멤버들을 조종하는 동작 등 한 편의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한 무대가 음악 팬들을 완벽히 매료, 상반기 '드림 걸(Dream Girl)' '와이 소 시리어스(Why So Serious?)'에 이어 3연속 히트를 예고하고 있다.
또한 멤버 종현이 직접 작사를 해 화제가 되고 있는 수록곡 '상사병(Symptoms)'은 비욘세, 크리스 브라운, 저스틴 팀버레이크 등 글로벌 팝스타들과 함께 작업한 세계적인 프로듀싱팀 The Underdogs의 곡으로 컴백 무대를 통해 몽환적이며 애절함을 담은 무대를 선사, R&B 슬로잼의 매력을 확실히 보여주며 호응을 얻고 있다.
더불어 뉴욕에서의 사랑스러운 스캔들을 묘사한 Kenzie 작곡의 '빗 속 뉴욕(Queen of New York)', 한 편의 드라마와 같은 가사 전개가 인상적인 '1분만(One Minute Back)', 고민 없이 사는 세대들의 치열한 고민이라는 역설적인 주제의 가사가 인상적인 '데스티네이션(Destination)', 안타까운 사랑을 노래한 Jinbo의 곡 '닫아줘 (Close the Door)', 신나는 비트감이 돋보이는 밝은 분위기의 미디움 템포곡 '컬러풀(Colorful)'도 관심을 얻고 있다.(사진=SM엔터테인먼트)
한국경제TV 최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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