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투자증권이 코리안리의 최근 주가 하락에 대해 매수 기회로 판단했습니다.
유승창 KB투자증권 연구원은 "코리안리의 주가는 10월 들어 KOSPI를 10.3%p 하회하며 추가 손실액 이슈를 상당부분 반영한 것으로 판단한다"며 "최근의 주가 하락을 매수 기회로 활용하는 것이 유효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와 함께 유 연구원은 "SK하이닉스 중국 공장 손실액이 기존 예상치 15억원 내외에서 100억원 내외 수준으로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며 "이는 손실액 증가보다는 해외부문에서 특약형태로 받은 계약 내에 SK하이닉스 공장이 포함되어 있는 것이 추가로 접수되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재보험 특성상 특약형태의 계약의 경우, 원수사의 청구 전에 정확한 손실액 파악이 어려운 면이 존재한다"며 "코리안리의 2분기 순이익은 SK하이닉스 중국 공장 추가 손실액을 감안해도 기존 당사의 추정치 510억원을 무난히 달성한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KB투자증권은 코리안리에 대한 투자의견 BUY(매수), 목표주가는 1만6천500원을 유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