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일우, '황금무지개' 캐스팅 확정 '유이와 연기 호흡'

입력 2013-10-14 17:47
배우 정일우가 MBC 드라마 '황금 무지개'(극본 손영목, 연출 강대선 이재진)의 주인공으로 유이와 연기 호흡을 맞춘다.



14일 '황금 무지개'의 제작사인 메이퀸픽쳐스 측은 "그동안 논의돼 왔던 '황금 무지개'의 성인 주인공으로 정일우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황금 무지개'는 현재 방송 중인 '스캔들 : 매우 충격적이고 부도덕한 사건'의 후속작. 정일우는 어린 시절 재혼한 아버지 진기(조민기)의 가족들에게 이방인 취급을 당하지만 후에 검사로 임용되는 도영 역할을 맡게 된다.

시니컬하고 매사 자유로운 듯 보이지만 백원(유이)을 만나면서 든든한 지원자이자 애정을 나누는 사이로 등장할 예정이다. 특히 극중 친남매 보다 더한 정으로 뭉쳐 사는 일곱 아이들의 중심에 서 있는 백원이 세상의 풍파를 헤쳐 나가는데 큰 힘이 되는 인물이다.

제작사 측은 "극의 큰 축을 담당하며 스토리를 이끌어갈 배역인 만큼 신중하게 출연을 검토했다"라며 "인기와 연기력을 두루 갖춘 연기자인 만큼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정일우 '황금무지개' 캐스팅됐구나 축하축하" "정일우 '황금무지개' 캐스팅 기대된다" "정일우 '황금무지개' 유이와 러브라인? 잘 어울린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황금 무지개'에는 김유정과 오재무 서영주 송유정 김동현 안서현 정윤석 김태준 최로운 이채미 등 명품 아역들과 김상중 도지원 조민기 박원숙 안내상 지수원 김혜은 등 실력파 연기자들이 대거 캐스팅 됐다. 다음달 2일 첫방송 예정.(사진=메이퀸픽쳐스)

한국경제TV 양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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