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비 프로젝트 (사진= KBS2 '개그콘서트')
'개그콘서트'의 새 코너 '좀비 프로젝트'가 신선한 개그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13일 방송된 KBS 2 '개그콘서트'에서는 '좀비 프로젝트'가 첫 선을 보였다.
좀비 프로젝트에서 김준호와 정태호는 좀비로 '좀비 월드'를 꿈꿨다. 두 사람은 몸을 비비꼬면서 제대로 발음을 못하는 좀비의 모습을 제대로 표현해 웃음을 선사했다.
이후 김나희가 등장하자 김준호는 일관적으로 좀비답게 굴었지만, 정태호는 미녀에게 약한 모습을 보이며 갑자기 양치를 하기 시작해 큰 웃음을 줬다.
이날 '좀비 프로젝트' 코너에는 김준호 정태호 김나희 외에도 김성원 김장군 등이 출연했다.
한편 이번에 공개된 '좀비 프로젝트'는 지난 9월 19일 방송된 KBS 2TV 추석특집 '당신이 한번도 보지 못한 개그콘서트'에서 '월드 워 좀비'라는 코너명으로 공개된 통편집 코너였다. 당시 인터넷 투표를 통해 '군대온 걸'과 치열한 경쟁을 펼친 끝에 40%대 60%로 부활의 기회를 얻지 못했다.
그러나 '좀비 프로젝트'라는 새로운 제목으로 약간의 수정을 거친 끝에 정식 코너로 방송에 공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