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음반준비 (사진= 큐브엔터테인먼트)
가수 비가 최근 음반 준비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12일 비는 공식 팬클럽 '구름'과의 팬미팅 자리에서 "다양한 매력을 지닌 노래와 무대를 구상 중이다"라며 운을 뗐다.
그는 "잘하는 것을 보여드리고 싶기도 하고 새로운 것에 도전하고 싶은 마음도 있다"라며 "하지만 분명한 것은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가 좋아할만한 음악과 무대를 보여드리겠다"고 전해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근황을 묻는 질문에 비는 "최근 좀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여유를 갖고 연습 틈틈이 독서도 하고 영화도 보는 다양한 경험을 쌓고 있다"며 "팬들과 눈을 마주보며 가까이에서 호흡할 수 있는 공연을 국내에서도 하고 싶다. 아시아는 물론 세계 곳곳에서 공연을 통해 만나자"고 덧붙였다.
이번 팬미팅은 지난 7월 전역 이후 첫 국내 공식 일정으로 치러졌으며 이 날 일본, 중국등 아시아 국가뿐만 아니라 미국, 페루, 브라질, 터키등 북,남미와 유럽 각지에서 팬미팅 현장을 찾은 해외 팬들을 위해 3개 국어의 통역기 1300대가 동원되기도 했다.
한편 비는 오는 11월 14일 일본 제프 나고야를 시작으로 11월 28일까지 후쿠오카, 오사카, 도쿄 등 총 4개 도시에서 '2013 레인 제프 투어-스토리 오브 레인(2013 RAIN ZEPP TOUR STORY OF RAIN)'라는 타이틀로 총 10회 투어 공연을 치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