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하하가 '모태가수' 발언을 한 후 악성댓글(악플)에 시달렸다고 털어놨다.
하하는 12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 가요제 특집에서 그룹 장기하의 얼굴들 멤버 장기하와 음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장기하가 "오늘 형과 이야기 하는 것은 가사로 쓸 수 있다"고 이야기 하자 악플로 상처를 입은 사연을 이야기했다.
하하는 "내가 모태 가수 발언을 한 적이 있는데 논란이 됐다"며 "나는 밟으면 밟을수록 강해지는 잡초근성이 있다"고 말했다.
앞서 하하는 8월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개그맨들과 함께 작업하는 뮤지션으로 가수 스컬 그룹 UV 가수 데프콘이 거론되자 "나는 예능은 예능답게. 무대는 가수답게 한다. 대중이 헷갈리는 것이지 나는 헷갈리지 않는다"고 소신을 밝힌 적이 있다.
이어 그는 개그맨으로서 음반 활동을 하는 정형돈을 거론하며 "우리는 (정)형돈이형 과는 아니다. 나는 모태 가수다"라고 말한 바 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하하 악플 또 논란 될듯" "하하 악플 이해해주자" "하하 악플 가수지" "하하 악플 빡빡하게 굴지 맙시다" "하하 악플 '무한도전' 최고" "하하 악플 이해해주자" "하하 악플 괜찮아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MBC '무한도전'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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