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순실 (사진=SBS방송화면)
우순실이 그간 아껴온 심경을 고백했다.
우순실은 13일 방송된 SBS '도전천곡'에 후배 김희진과 함께 출연해 깔끔한 목소리로 출연진들을 압도했다.
MC 이휘재는 우순실을 소개하며 "대학가요제에 나오셨던 때를 잊을 수가 없다. 1982년 '잃어버린 우산'으로 나오셨다. 그때 이 노래 때문에 학교를 그만둬야 했다던데.."라고 물었다.
이에 우순실은 "한양대학교 작곡과를 다니고 있었다. 하지만 그때는 지금과 달리 보수적인 시대였기 때문에 내가 대학가요제에 나간 이후로 보수적인 시선이 쏠렸다. 어쩔 수 없이 학교를 그만둬야 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고 나서는 또 학교에서 다시 와달라고 했다"고 답했다.
한편 이날 방송된 '도전천곡'에는 기주봉, 안연홍, 오승은, 김태훈, 우순실, 김희진, 정재윤, 장재영, 김예림, 구자명, 빅스타 필독 래환 성학, 조세호, 남창희, 한민관 등이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