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육군, '아이언맨'갑옷 개발

입력 2013-10-11 13:11
머지않아 '아이언 맨'의 철갑 옷을 입은 미군 병사가 탄생할 전망이다.

BBC는 10일 미국 육군이 병사들에게 '초인적 힘을 부여할 혁명적이고

스마트한 갑옷'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로봇처럼 단단한 외형에 각종 최첨단 통신·측정 기술이 더해질 이 장비의

정식 명칭은 '전략공격경량작전복'(Tactical Assault Light Operator Suit·TALOS)이다.

TALOS는 유압식 장비를 사용, 팔과 다리 등 신체의 일부에 착용하면 완력이

증강하게끔 설계됐다고 방송은 전했다..

인기 할리우드 영화 '아이언 맨'(Iron Man·2008)의 주인공이

악의 무리에 맞서 '변신'할 때 입는 로봇 옷과 똑같다는 것.

미 육군은 TALOS에 광역 통신망은 물론 구글사가 내놓은 스마트안경인

'구글 글라스'와 같이 착용 가능한 컴퓨터 장비도 탑재한다는 계획이다.

군 당국은 3년 내 TALOS를 전장에서 상용화한다는 계획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