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친구2' 예고편이 다가 아냐...김우빈 첫 촬영현장

입력 2013-10-11 12:11
수정 2013-10-11 12:12
영화 '친구2'(곽경택 감독, (주)트리니티엔터테인먼트 제작)의 예고편이 공개된 가운데, 영화 촬영 현장 사진도 새삼 주목을 받고 있다.



공개된 사진은 지난 5월 6일 크랭크인을 시작한 영화 '친구2'의 김우빈의 첫촬영 모습이 담겨있다.

이는 '성훈'이 교도소에서 출소하는 장면. 영등포 교도소에서 진행된 촬영에서 '성훈' 역을 맡은 김우빈은 한쪽으로 넘긴 헤어스타일과 트레이닝복 의상, 그리고 특유의 미소로 20대 건달의 거친 반항아 이미지를 선보였다. 그는 첫 촬영임에도 불구하고 영화 속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 스크린 배우로의 첫 발을 내딛었다.

'친구2'는 2001년 개봉된 영화 '친구'에서 한동수(장동건) 살해 혐의로 복역한 이준석(유오성)의 17년 후 이야기. 이준석은 시간이 지난 후 최성훈(김우빈)을 비롯한 새로운 인연을 만나게 된다. 또한 1960년대 전설적인 건달 이철주(주진모)에 대한 회상이 더해지며 시대를 초월한 남자들의 이야기가 전개될 예정이다.

유오성은 '친구'에 이어 다시 이준석 역할을 맡았다. 주진모는 이준석의 아버지이자 부산을 지배한 건달 이철주 역을 출연하며, 김우빈은 한동수의 숨겨진 아들이자 이준석의 조직원으로 합류하는 최성훈을 연기한다.

'친구2'는 울산을 배경으로 50%이상을 촬영했으며, 최성훈이 태어나고 자란 곳이자 17년 만에 출소한 이준석이 최성훈을 비롯한 조직원들과 새로 거점을 마련하는 장소로 또 하나의 볼거리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내달 개봉 예정.(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한국경제TV 양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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