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로또 주인공 TV 출연 후 인터넷서…

입력 2013-10-11 10:32
지난 5월 부산 지역을 넘어 전국까지 떠들썩하게 했던 부산 로또 대박 사건의 주인공이 인터넷에 직접 남긴 글이 화제다.

국내의 한 로또복권 전문업체로부터 추천 받은 로또 1등 예측 번호를 지인들과 공유해, 지인 2명과 함께 10억 로또 1등에 당첨되는 기적을 만들어냈던 박성현(가명, 20대 남성) 씨. 덕분에 당시 부산 및 경남 양산 지역에서 로또 1등 당첨자 3명이 동시에 탄생하는 놀라운 일이 벌어진 바 있다.



그런 그가 지난 추석 TV조선의 특집 프로그램 <돈벼락 비법 로또 천기누설>에 깜짝 등장하면서 또 한 번 주위를 놀라게 했는데, 얼마 전에는 자신이 TV에 나왔다면서 해당 로또복권 전문업체 홈페이지에 후기까지 남긴 것.

그는 후기를 통해 “얼마 전 업체 직원 분과 동행하여 TV조선 PD와 기자를 만나 인터뷰를 했고, 그 방송이 나간 것도 봤다”면서 “서울에서 부산까지 먼 길을 오실 만큼 크게 화제가 된 사건의 주인공이 나라는 사실에 또 한 번 새삼 놀라웠다”고 전했다.

방송에서 박 씨는 로또에 당첨되기 전에 꿨던 꿈 이야기, 자신과 지인들이 함께 로또에 당첨되고 또 당첨 이후 지금까지의 과정 등 다양한 사연을 풀어냈었다.

당시 방송에서는 무려 8명의 로또 당첨자가 한꺼번에 등장하는 등 다소 이례적인 이벤트가 벌어졌었다. 해당 프로그램은 TV조선 다시보기 또는 해당 업체 홈페이지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