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신혜, 청순미모 4종세트 탄도 시청자도 '은상앓이'

입력 2013-10-11 10:25
배우 박신혜의 청순미모 4종 세트가 화제다.



10일 방송된 SBS 드라마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상속자들'(극본 김은숙, 연출 강신효) 2회에서는 은상(박신혜)의 청순한 미모와 애처로움에 탄(이민호)과 시청자들의 본격적인 은상앓이가 시작됐다.

테라스에서 내려다본 은상의 청아한 모습에, 명함을 찾아 쓰레기통을 뒤지는 애처로운 모습에, 힘차게 달릴 줄 아는 당찬 모습에 탄도 끌리기 시작한 것. 박신혜는 한층 깊어진 눈빛과 애틋함으로 힘겨운 삶의 무게를 짊어진 은상의 감정을 너무 어둡거나 밝지 않게 섬세하게 표현해내며 공감을 이끌어냈다.

특히 버려진 경찰관 명함을 찾으려 쓰레기통을 뒤지며 "뭔 놈의 인생이 반전이 없냐"고 울먹이는 박신혜의 모습은 먼 미국까지 와서 결국은 다시 좌절한 은상의 아픔을 절절하게 전하며 시청자들의 마음도 함께 아프게 만들었다.

방송이 끝난 후 시청자들은 "박신혜 청순미모 나 여자인데 은상앓이… 박신혜 여주 캐스팅 이유 있었네!" "박신혜 청순미모 장면 장면이 화보!" "박신혜 청순미모 탄 고백할 때 심장 떨어질 뻔, 다음주까지 언제 기다리나" 등 누리꾼들의 두근거리는 감상평이 이어졌다.

한편, '시크릿가든' '신사의 품격' 등 명품 히트작 제조기 김은숙 작가와 '타짜'와 '마이더스'를 연출한 강신효 PD의 만남으로 화제가 된 '상속자들'은 '제국그룹 상속자' 탄과 '가난상속자' 은상의 러브라인이 빠른 스피드로 전개되며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집중시키고 있다. 특히 극중 은상과 탄은 서로를 바라보는 눈빛만으로도 시청자를 설레게 하며 최강의 케미(케미스트리)를 과시하는가 하면 박신혜는 밝음과 어두움을 오가며 은상의 모습을 표현해내며 호평 받고 있다.

대한민국 상위 1%의 상속자들과 지극히 평범하고 현실적인 가난상속자 은상의 가슴 설레는 로맨스가 펼쳐질 '상속자들'에서 진가를 드러내고 있는 박신혜의 섬세한 열연에 귀추가 주목된다.(사진=S.A.L.T. 엔터테인먼트)

한국경제TV 양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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