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레이저 프린터 독일 친환경 인증 획득

입력 2013-10-11 11:01
삼성전자가 A4 레이저 프린터 업계 최초로 '13년 출시 모델 대상 독일의 친환경 인증인 신규 블루 엔젤(New Blue Angel) 규격을 획득 했다고 밝혔습니다.

독일 환경부가 주관하는 친환경 인증 '블루 엔젤'은 독일을 비롯 유럽 국가 내 정부ㆍ기업 입찰시 반드시 필요한 규격으로, 환경 이슈의 중요성이 부각됨에 따라 기존 블루 엔젤의 '유해 물질' 항목과 '에너지·소음' 항목의 기준을 신설·강화해 2014년 1월 1일 부터 전격 적용 할 예정입니다.



유해 물질 항목에는 미세 먼지 방출 규제를 비롯하여, 미확인 휘발성 유기 화합물 방출량을 0.9mg/h 미만으로 규제하는 등 엄격한 규제 항목이 신설된 것이 특징입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새로운 기준에 맞춰 토너와 내부 시스템의 설계를 변경하는 등 조기 대응함으로써, A4 레이저 프린터 업계 최초로 '13년 출시한 20개 모델에 대해 신규 블루 엔젤 인증을 획득했습니다.

삼성전자 프린팅사업부 전략마케팅팀장 은주상 전무는 "이번 인증획득으로 '14년 독일의 대정부/기업 입찰에 유리한 위치를 차지하게 된 만큼 비지니스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