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탑팀' '상속자들' 시청률 소폭 하락..'비밀' 동시간대 1위

입력 2013-10-11 08:30
수목극 드라마 시청률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11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0일 방송된 SBS 드라마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상속자들'(이하 '상속자들') 2회는 전국 시청률 10.5%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9일 방송된 1회 시청률 11.6%보다 1.1%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동시간대 방송된 MBC 드라마 '메디컬탑팀' 2회는 7.0%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첫방송 시청률인 7.3%보다 0.3%포인트 낮은 수치다. KBS2 드라마 '비밀'은 14.6%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현재 각 방송사 드라마들은 다른 매력을 앞세우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 잡고 있다. '비밀'은 빠른 전개와 지성 황정음 배수빈 이다희 등 배우들의 열연과 탄탄한 대본으로 시청률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상속자들'은 '시크릿 가든' '신사의 품격' 등을 쓴 김은숙 작가의 작품이라는 점과 배우 이민호 박신혜 크리스탈 강하늘 최진혁 김우빈 등이 출연하며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또한 메디컬 탑팀은 배우 권상우 려원 주지훈 오연서 민호등이 출연하며, 의학드라마라는 점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메디컬탑팀' 시청률 아쉽다" "'비밀' 최고! 시청률 더 오를 듯" "'상속자들' 시청률 흥해라" "이번 수목극 시청률 찾아보는 재미가 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비밀, 상속자들, 메디컬탑팀 포스터)

한국경제TV 양소영 기자

sy7890@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