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 명품조연, 포스 있는 그들의 반전매력 '촬영장도 활짝~'

입력 2013-10-10 17:27
KBS2 드라마 '비밀'(유보라 최철호 극본,이응복 백상훈 연출)의 명품 조연들이 화제다.



흡인력 있는 스토리와 LTE-A 전개로 '블랙홀 드라마'라는 평을 받고 있는 '비밀'은 짧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남다른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는 명품 조연들의 촬영장 모습을 공개하며 화기애애한 현장분위기를 전했다.

공개된 사진 속 단발(정수영)은 카메라를 향해 손가락을 뻗은 채 먹이를 노리는 하이에나같은 표정으로 범접할 수 없는 카리스마를 뽐내고 있다.

단발은 교도소에서 유정(황정음)을 시도 때도 없이 괴롭히며 불안에 떨게 한 캐릭터지만 유정이 아들 산이를 빼앗겼을 때 산이의 몸에 있던 멍을 모르쇠로 일관한 혜진(문지인)과 육탄전을 벌이는 등 온 몸을 불사르는 연기 투혼으로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런가 하면 깜찍한 브이와 함께 '뿌잉뿌잉' 살인 애교를 선보이고 있는 광수(최웅)에게도 이목이 집중된다. 광수는 민혁(지성)의 오른팔로 묵묵히 유정과 도훈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하며 극의 긴장감을 선사하는 인물로 다크포스를 선보이는 캐릭터이다. 그런 광수가 '귀요미 표정'을 짓는 모습이 포착된 것. 최웅은 드라마 속 모습과는 전혀 다른 표정을 보여주며 촬영 현장의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확인시켜 주었다.

또한, 홍여사(조미령)와 민주(송민경)는 머리를 기댄 채 활짝 웃으며 진짜 모녀지간 같은 모습을 선보여 즐겁게 촬영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비밀'의 제작진은 "'비밀'은 지성, 황정음, 배수빈, 이다희 외에도 이덕화, 양희경, 강남길, 강신일 등 중견 배우들과 조미령, 정수영, 문지인 등 연기파 배우까지 다양하게 포진되어 있다. 탄탄한 배우진들 덕분에 배우들과 스태프들이 의기투합해서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비밀' 명품조연 단발언니 표정은 혜진이를 향한 것?" "'비밀' 명품조연 광수 귀요미~ 드라마에서는 무표정만 보여주더니!" "'비밀' 명품조연 역시 비밀은 조연들도 포스가 남달라요~" "'비밀' 명품조연 현장분위기가 좋아서 웰메이드 드라마가 탄생한 것 같다" 등 다양한 보였다.

한편, '비밀'은 사랑하는 연인을 죽인 여자와 사랑에 빠지는 독한 정통 멜로로 지성 황정음 배수빈 이다희가 출연하며 매주 수,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사진=드라마틱톡)

한국경제TV 양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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