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원 대본삼매경, 영화 촬영현장 수수한 모습도 청순

입력 2013-10-10 16:36
배우 도지원이 대본 삼매경에 빠진 모습이 포착됐다.



10일 도지원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영화 '현기증' 촬영현장 속 도지원의 사진을 여러 장 공개했다.

사진 속 도지원은 촬영현장에서 장소와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진지한 표정으로 대본에 열중하고 있는 모습이다. 화장기 없는 수수한 모습에도 또렷한 이목구비와 환한 미소가 눈길을 끈다.

영화 관계자에 따르면 도지원은 촬영 중 대기시간이나 휴식시간 조차 완벽한 캐릭터 표현을 위해 대본을 손에 놓지 않고 연습에 몰두한다는 후문이다. 늘 작품 속 각양각색의 역할들을 제 옷 입은 듯 훌륭하게 소화하는 도지원의 연기비결인 셈이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도지원 대본삼매경 훈훈하다" "도지원 대본삼매경 옆모습도 여신이네" "도지원 대본삼매경 수수한 모습도 아름다워"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영화 '현기증'(감독 이돈구)에서 큰딸 '영희' 역을 맡은 도지원은 치매에 걸린 엄마(김영애)로 인해 큰 상처를 안게 되는 모습을 그린다. 이 밖에도 도지원은 오는 11월 방송예정인 MBC 드라마 '황금 무지개'에 '영혜'역으로 출연해 김상중, 조민기와 호흡을 맞춘다.(사진=나무엑터스)

한국경제TV 양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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