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소폭 하락 했습니다.
옵션만기 영향은 크지 않았습니다.
10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36포인트, 0.07% 내린 2001.40에 장을 마쳤습니다.
투자주체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천602억원, 1천404억원을 사들인 가운데, 기관의 순매도가 2천915억원 가량 발생했습니다.
업종별로는 하락 우위를 나타냈습니다.
이 가운데, 보험업종이 2.05% 떨어졌고, 비금속광물과 의약품, 금융업, 건설업, 통신업, 음식료업 등이 1%대 내림세를 보였습니다.
반면 운수장비는 1.31% 올랐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현대차는 3분기 실적 기대감에 힘입어 2.76% 뛴 26만50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현대차는 장 중 한 때 52주 신고가를 넘어선 26만2500원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SK하이닉스도 3분기 사상최대 실적 기대감에 2.60% 올랐으며, 롯데쇼핑과 LG전자도 각각 3.32%, 2.67% 상승했습니다.
코스닥지수는 강보합으로 마감했습니다.
10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21포인트, 0.04% 소폭 상승한 529.04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투자주체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74억원, 182억원을 순매수한 가운데 기관은 217억원을 내다팔았습니다.
업종별로는 음식료/담배와 일반전기전자, 통신장비, 비금속업종이 1%대 오름세를 보인 반면 제약업종은 1.71% 떨어졌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셀트리온은 지난 8일 서정진 회장의 검찰 고발 소식으로 급락 출발했으나, 오후들어 세계최초 항체바이오시밀러인 ‘램시마’의 미국 허가를 위한 가교임상을 시작한다는 소식에 낙폭을 줄여 2.93% 내린 4만4천800원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이밖에 솔브레인이 4.21% 강세로 마감했으며, 성광벤드와 포스코켐텍이 1%대 오름세를 보였습니다.
서울반도체와 GS홈쇼핑, 파트론, 씨젠 등은 1~2%대로 하락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