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 강원 영동·중부 내륙 천연가스 공급

입력 2013-10-10 14:13
수정 2013-10-10 14:14


한국가스공사(사장 장석효)는 '도시가스 미공급지역 보급확대 사업'에 따라 1차 미공급지역 주배관 공사가 올 연말 대부분 완료된다며 기존 미공급지역에 배관을 통한 천연가스 공급이 가능해졌다고 밝혔습니다.

천연가스 1차 미공급지역은 삼척, 영월, 울진, 영덕, 속초, 강릉, 동해, 포항, 안동, 부여, 세종 등으로 2009년부터 수행한 주배관 공사가 올해 11, 12월쯤이면 마무리될 예정입니다.

'도시가스 미공급지역 보급확대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가 2년마다 수립하는 '천연가스 장기수급계획'에 맞춰 추진되며 2009년 1차 천연가스 미공급지역 공급 배관 건설공사 수행에 이어 지난해 9월부터 2차 미공급지역 공급배관 건설공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2013년 천연가스 공급 예정 지역은 속초, 삼척, 강릉, 부여, 울진, 영덕 등으로 그동안 천연가스 미공급 지역인 경북 북부, 강원 영동지역, 중부 내륙지역에 배관을 통한 천연가스 공급이 가능해진 것입니다.

오는 12월부터 천연가스 공급 예정 지역인 강릉의 경우 강릉시청 자료에 따르면 현재 LPG+air 혼합방식의 도시가스 요금보다 20% 정도 저렴하게 천연가스 공급이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