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우 하차, "드라마, 라디오 스케줄 조절 불가피해"

입력 2013-10-10 12:17
가수 이현우가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하차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TV리포트는 10일 '슈퍼맨이 돌아왔다' 강봉규 PD의 말을 빌어 "이현우가 드라마와 라디오 등 스케줄 조절이 불가피해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나머지 멤버인 이종격투기 선수 추성훈, 배우 장현성, 방송인 이휘재는 그대로 촬영을 이어나간다"라며 "현재 제작진과 촬영 일정을 조율 중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강 PD는 "가급적이면 이현우 씨 자녀들 연령대에 맞춰 3~6살 짜리 자녀를 둔 연예인 부모들과 접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이현우 하차 아쉽다" "이현우 하차 또 누가 출연할까?" "이현우 하차 사랑이 보고싶네" "이현우 하차 '슈퍼맨이 돌아왔다' 의외로 재미있던데" "이현우 하차 드디어 정규편성되는구나" "이현우 하차하지 말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추석 연휴 방송됐던 3부작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으로 아내 없이 아이들을 돌보게 된 아빠들의 모습을 통해 육아 초보 아빠들의 전쟁 같은 48시간을 담은 프로그램. 매주 일요일 방송되는 KBS2 '해피선데이' 1부 편성이 확정됐다. 첫방송 날짜는 27일과 다음달 3일 중에서 조율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사진=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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