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기 실제성격, 박중훈 "화·질투·욕망 많지만 스스로 자제하는 것"

입력 2013-10-10 11:31
배우 박중훈이 안성기의 실제 성격을 공개했다.



▲ 안성기 실제성격(사진=SBS '좋은아침' 방송 캡처)

10일 오전 방송된 SBS '좋은아침'에서는 데뷔 28년 만에 배우가 아닌 영화 '톱스타'의 감독으로 데뷔한 박중훈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진행된 인터뷰에서 박중훈은 안성기로부터 응원의 메시지를 받았다.

이에 박중훈은 "안성기는 가족 다음이다. 또 하나의 가족이다"며 "배우로서 선배를 좋아한다"고 전했다.

이어 박중훈은 "안성기 선배에 대해 '답답하다' '배우답지 않다' '성직자 또는 신부 같다'라는 평이 있는데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며 "화, 질투, 욕망이 많지만 스스로 자제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박중훈은 "안성기 선배는 자연히 태어나면서 성격이 만들어진 게 아니다. 다 비슷하고 똑같다"며 "그런데도 자제하고 하는 모습이 존경스럽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