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브랜드·경영노하우 몽골에 수출

입력 2013-10-10 09:32
이마트가 이마트 브랜드와 경영노하우를 몽골에 수출합니다.

이마트는 10일 국내 최초로 몽골(Mongolia)의 알타이 홀딩(Altai Holding)과 브랜드 수출과 경영노하우 전수를 위한 MOU를 체결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마트는 알타이 그룹 하이퍼마켓(Hypermarket) 사업 운영을 경영 노하우를 전수하고 매출액의 일정부분을 로열티를 받게 됩니다.

이는 기존 해외 직진출과는 다른 최초의 해외 진출 사례입니다.

이마트는 앞으로 몽골의 수도인 울란바토르에 위치한 알타이홀딩社에 이마트 경영노하우를 전수할 수 있는 인력을 파견할 예정이며, 현지에서 유통 인적 자원을 양성하고, 점포운영을 위해 이마트가 적용하고 있는 IT등 매장운영 시스템도 지원할 예정입니다.

허인철 이마트 대표는 “이번 MOU를 통해 몽골시장에서 알타이그룹과 전략적 협의를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며 “내년 하반기 정도에 몽골 이마트 1호점 오픈을 목표로 향후 올란바토르에 6~7개 매장을 운영하여 이마트 수익성 제고와 이미지 향상에 많은 기대가 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