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이 SBS의 3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악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목표가격을 종전의 5만7000원에서 5만원으로 하향조정했습니다.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습니다.
신정현 삼성증권 연구원 SBS의 3분기 뿐 아니라 4분기에도 광고 부진과 제작비 증가로 컨센서스를 하회하는 실적이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신 연구원은 부진한 광고 경기와 제작비 증가 영향으로 SBS의 3분기 개별기준 영업이익 83억원으로 컨센서스를 크게 밑도는 실적을 예상했습니다.
이에 따라 SBS의 단기 이익모멘텀 부진 영향으로 2013년과 2014년 주당순익전망치(EPS) 33%, 19% 각각 낮췄습니다.
다만 규제 완화로 인한 광고 증가 가능성, 모바일 IPTV로 안정적 수익원 확대, 드라마/예능 편성 방송 시간 축소 등 지상파 제작비 절감 움직임과 자체성 외주 드라마 확대로 인한 판권 매출 증가로 중장기 펀더멘탈 개선에 대한 모습은 더 확실해 지고 있는 상황으로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