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아파트관리비절감대책특별위원장인 심재철 의원이 오는 10일 오후 2시30분부터 국회 귀빈식당에서 아파트관리비절감을 위한 정책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정책세미나에서는 김수상 국토교통부 주택건설공급과장이 발제를 맡아 '입주민의 관리비 부담경감 및 투명성 제고를 위한 아파트 관리제도 개선대책'을 발표하고, 토론에는 박병남 대한주택
관리사협회 사무총장, 한상삼 숙대 교수, 천현숙 국토연구원박사, 김창훈 회계사와 정찬모 입주자대표 등이 참여한다.
심재철 의원은 "관리비 절감을 위해서는 정부와 지자체의 제도마련 및 감시 감독도 중요하지만 입주민이 관리비 집행과정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고 주민대표 선출단계부터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고 밝혔다.
현재 국민 60%가 거주하고 있는 아파트의 자금 집행규모는 관리비, 공사·용역 등을 포함해 연간 10조원에 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