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용, "SM에서 거금 계약 제안..김국진 때문에 무산"

입력 2013-10-09 14:23
개그맨 김수용이 과거 SM과 계약할 뻔 한 사연을 공개했다.



▲ 김수용 SM(사진=MBC)

10월 9일 방송될 MBC '황금어장-라이오스타' 강추 특집 녹화에서는 MC들이 추천한 김수용, 봉만대, 슈퍼주니어 려욱, 김예림이 게스르토 출연했다.

이날 김수용은 "93년도 SM에서 거금의 계약금과 좋은 조건으로 계약 제안이 들어왔었다"며 "김국진 때문에 계약이 안 됐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에 김국진은 "SM 계약과 관련해서 이수만 선배님을 세 차례 만났다"며 "그럼에도 계약을 안 한 이유가 있는데 그 얘기를 하면 김수용이 상처 받을 거다"고 계약을 할 수 없었던 비화를 조심스럽게 밝혔다.

처음으로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은 김수용은 "방배동에서 만난 이수만 씨가 '내가 연예기획사를 할 건데 잘하면 너네랑 같이 일할 수 있을 것 같다'며 반갑게 얘기했는데 그럴 줄은 전혀 몰랐다"며 허탈해 했다.

한편 김수용, 봉만대, 려욱, 김예림이 게스트로 출연하는 '황금어장-라디오스타'는 9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