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티플 스카이 사망, 동료연예인 애도 줄이어

입력 2013-10-09 10:48


가수 로티플스카이(25, 김하늘)의 사망 소식에 동료 연예인들의 애도가 이어지고 있다.

로티플스카이는 8일 서울성모병원 중환자실에서 항년 25세로 숨을 거뒀다.

고인은 1년 전부터 뇌종양으로 투병 생활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성모병원에 마련된 빈소에는 연예인들과 지인들의 조문 행렬이 이어졌다.

특히 배우 엄지원, 방송인 박지윤 등 '하미모'(하나님을 사랑하는 미녀들의 모임) 회원들이 빈소에 찾아 슬픔에 잠겼다.

DJ DOC의 김창렬은 자신의 트위터에 "로티플스카이, 하늘아… 부디 좋은곳으로 가서 행복하렴…. 트친님들 고인의 명복을 빌어주세요"라고 글을 게재했다.

레인보우의 정윤혜 역시 트위터를 통해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이젠 아프지 말고, 편히 쉬시길 기도할게요"라며 애도했다.

동현배는 트위터에 "하늘아…. 추석 때 즐겁게 이야기 나눴었는데 그래서 그런지 지금 멍하다. 오빠가 자주 연락 못 해서 미안해. 해맑게 웃던 니 모습 간직할게. 마음 고생 많았었을 텐데…. 하늘에서 마음 편히 너가 좋아하는 노래하면서 행복하길 바랄게. 하늘아. 하늘아"라고 글을 올렸다.

한편 로티플스카이는 지난 2001년 '웃기네'라는 곡으로 데뷔, 14살의 어린 나이에도 멋진 무대 매너와 가창력으로 주목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