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닥터' 영혼의 다리, 점술가 "긴장하라고 거짓말한 것"

입력 2013-10-09 10:32
수정 2013-10-09 10:35
KBS2 드라마 '굿닥터'(박재범 극본 기민수 연출)에서 궁금증을 자아냈던 영혼의 다리의 실체가 밝혀졌다.



8일 방송된 '굿닥터' 마지막회에서는 차윤서(문채원)가 박시온(주원)과의 공개연애가 순탄치 않음을 고민하며 홀로 등산을 했다.

앞서 차윤서는 박시온과 데이트를 하며 타로점을 봤다. 타로 리더는 "두 사람 사이에 영혼의 다리가 하나 뿐이라 헤어지면 다시 만날 수 없다"고 말해 차윤서를 불안하게 만들었다.

차윤서는 등산을 하던 중 다리를 다친 여성을 도와주게 됐고, 이 여성은 타로 리더 점술가였다. 점술가는 차윤서를 알아보고 미안해하며 "언니, 사실 그 영혼의 다리 다 뻥이었다"며 "저 그냥 눈치로 퉁치는 것이다. 원래 연인들 오면 그렇게 말한다. 긴장하라고"라고 말했다.

그때 차윤서의 친구들을 만나기 꺼려하던 박시온은 '이 악물고 참겠다'라는 문자를 보내왔고, 이를 받은 차윤서는 행복해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굿닥터' 영혼의 다리 급 마무리됐네" "'굿닥터' 영혼의 다리 행복하게 끝났다" "'굿닥터' 영혼의 다리 아쉽다" "'굿닥터' 영혼의 다리벌써 끝나다니" "'굿닥터' 영혼의 다리 주원 연기 정말잘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KBS2 '굿닥터'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김지은 기자

kelly@wowtv.co.kr